.NET과 J2EE/CORBA 연동 기술 Janeva 6.0 출시

.NET과 복합 IT 환경간의 긴밀한 통합, 거대 통신 기업인 Singtel이 이미 Janeva 도입

세계적인 ALM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 기업인 볼랜드 (www.borland.co.kr)는 .NET과 J2EE, CORBA 애플리케이션을 상호 운용하는 미들웨어인 Janeva6를 출시했다.

Janeva는 .NET기반의 애플리케이션들이 확장성이 뛰어나고 상호 운용이 가능한 보안 프로토콜인 IIOP(Internet Inter-ORB Protocol)를 통해 백엔드 시스템의 수정 없이 이기종의 J2EE 및 CORBA 서버 사이드 컴포넌트에 접근하도록 해 준다. 이는 기업이 기존의 IT 투자를 완전히 바꾸거니 버리지 않고 활용하여 새로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도록 한다.

Java와 .NET의 합성어인 'Janeva'는 중립국의 대표격인 스위스의 도시 '제네바(Geneva)'와 발음이 유사하다. 이는 J2EE와 .NET을 연결해주는 상호운용 솔루션인 Janeva의 특징과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는 소프트웨어의 중립국임을 자처하는 볼랜드의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Janeva가 올해 5월,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로 Janeva는 정부 내의 부처뿐만 아니라 금융, 텔레콤 등의 복잡한 IT환경에서 보다 적은 리스크와 비용으로 IT 자산을 활용하길 원하는 많은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세계적인 통신 기업인 Singapore Telecommunications Ltd. (SingTel)은 J2EE와 CORBA 기술에 사용된 기존의 투자요소들이 닷넷 프레임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완벽하게 이용될 수 있는 점 또는 반대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닷넷 프레임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Janeva를 채택하였다. 

유닉스 제품관리 이사인 Choo Li Chin, SingTel는 "볼랜드의 Janeva는 SingTel에 J2EE와 CORBA 인프라가 닷넷 프레임워크 애플리케이션에 연결되는 최적의 방법을 제공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호 운용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했지만, 우리가 정작 필요한 것은 고성능과 결점을 보완할 수 있으면서도 안전한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며 미세한 부분까지 통제 가능한 통합형식이었으며, Janeva는 이를 만족시켜 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볼랜드 Janeva 6는 BEA WebLogic Server 7.0, BEA WebLogic Server 8.1, Borland Enterprise Server 5.2, IBM WebSphere 5.0, and Oracle9 Application Server와 상호 운영 및 호환이 가능하다.

검증된 기술에 기반한 실질적 접근방식
웹 서비스나 브리징 기술(Bridging technology) 등의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상호운용 솔루션들은 서버 측면에서 추가적 인프라 투자나 개발 작업을 요구하거나 보안 등의 변수가 따른다. 그러나 Janeva는 이미 입증된 (Proven Internet Inter-ORB Protocol, IIOP)에 기반하여 주변 시스템에 영향을 덜 주면서도 성숙 단계에 이른 보안을 보장해 준다.

IDC의 Rikki Kirzner는 "다양한 벤더에서 소개된 브리지(Bridge)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과 J2EE간에 격차를 줄일 것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브리지 솔루션은 보통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시스템에 에로사항이나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덧붙여서, "더욱이 SOAP은 아직 성숙한 단계에 이르지 못했고 애플리케이션간의 결합(Coupling)을 느슨하게 하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요구되는 긴밀하면서 미세한 부분까지 통제하는 기능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Boz Elloy 볼랜드 소프트웨어 제품 부문 부사장은 "웹 서비스의 가장 큰 도전 사항은 트랜잭션이 많은 환경에서 실행의 복잡성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Janeva는 데이터 안전보장, 고성능, 신뢰성, 결점 보완적 기능, 규모 등을 포함하는 고품질의 서비스가 요구되는 프로젝트에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대안을 제공합니다. 또한 개발에서 배포 단계에 이르기까지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이음새 없이 실행됩니다"라고 언급했다.

Janeva는 Microsoft Visual Studio .NET 2003, 볼랜드 C#Builder 등의 .NET 프레임워크를 위한 주요 개발 환경과 플러그인 된다. 이는 데이터 형식을 자동으로 변환시켜 .NET 개발자들이 J2EE나 CORBA 기술에 관한 특별한 전문 지식 없이도 개발 가능하도록 한다.

볼랜드의 배포 솔루션 분야 매니저인 Thanh Tran은 "우리는 통합된 툴 박스에 강력한 솔루션을 추가하려는 것이다. Janeva와 웹 서비스는 서로 보완적인 것이며 기업의 인트라넷이나 인터넷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통합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할 것입니다.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많은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 .NET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면서 Janeva는 이기종간의 분산 IT환경에서 배포과정의 리스크를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며 Janeva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출처: 볼랜드코리아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