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랜드코리아(www.borlandkorea.co.kr 대표 최기봉)가 올해 9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미들웨어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신년 계획을 밝혔다.
최기봉 사장은 “지사 설립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약 67억원이란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며 “올해는 9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무엇보다 기업의 e비즈니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미들웨어 기업이란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볼랜드코리아는 우선 1·4분기에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발표회에서는 ‘C++ 빌더6’ ‘리눅스용 C++ 빌더6’ ‘엔터프라이즈 서버’ ‘카일릭스2’ ‘J빌더6’ ‘자바/윈도용 엔터프라이즈스튜디오’ 등의 다양한 제품군이 소개된다. ‘엔터프라이즈서버’는 앱서버·웹에디션·비즈브로커 등 단품으로 판매되던 제품을 패키지화한 제품으로, 웹·코바(CORBA)·J2EE의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미들웨어 제품이다. 또, ‘엔터프라이즈스튜디오 포 자바’는 볼랜드의 ‘J빌더’와 래셔널소프트웨어의 ‘로즈’, 매크로미디어의 ‘울트라데브’ 등의 개발 툴을 한데 묶은 패키지로 디자인·모델링·테스팅 등 개발에 관련된 전 제품이 담겨있다. 엔터프라이즈 포 윈도의 경우, J빌더 대신 델파이가 들어간다.
볼랜드코리아는 또한 미들웨어 업체로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웹애플리케이션서버 등이 필요한 솔루션 기반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비즈브로커 등의 미들웨어 제품군은 트랜잭션 처리나 로드 밸런싱·확장성·개발 생산성 등에서 동종 제품군에 비해 기능이 뛰어나다”며 “1일 무료교육 등의 행사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연 jypark@dt.co.kr 2002/01/14
원문 : http://www.dt.co.kr/dt_srcview.html?gisaid=200201140201135654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