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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WAS 시장잡기 '볼랜드 진군나팔'
박지훈.임프 [cbuilder] 5563 읽음    2002-02-12 01:55
올해 WAS 시장의 화두는 무엇일까? 올해는 지난해의 이슈였던 EJB 기술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웹서비스와 모바일 지원, 애플리케이션 서버 파티셔닝 기술 제공 및 WAS에 포함되느냐의 여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nterprise Java Beans(EJB) 기술이 처음 소개된 이래 각 플랫폼 벤더들과 엔터프라이즈 개발팀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관리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따라서 제품 성능 측정이나 벤치마킹 결과를 아무도 믿지 못한 게 사실이다. 벤더사의 지원능력이나 비전은 주관성에 의지할 수밖에 없으나 성능, 확장성, 표준준수, 구현의 정확성 등과 같은 측정 요소들은 반드시 주관성이 배제되어야 하는 항목들이다. 하지만 J2EE 제품의 성능측정은 그동안 각 벤더나 테스트를 진행하는 담당자의 주관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에 썬에서는 'ECPerf'라는 표준 J2EE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스펙(spec)을 만들었다. ECPerf는 각 벤더들의 주관성을 배제하기 위해 측정결과에 대한 제출, 산출물 양식, 공개에 대한 기준을 정의한다. 또 애플리케이션 개발시의 전반적인 총소유비용(TCO)을 측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WAS의 기술적 변화

WAS를 기술적 측면에서 접근할 때 현재의 기술 주류는 단연 EJB이다. EJB는 플랫폼 독립성, 이식성,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간편성, 쉬운 배포성 등으로 자바언어와 함께 인기가 높다. 또 WAS는 JSP나 서블릿 같은 표준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웹서비스 표준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 개발 후에 따르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관리와 기존 애플리케이션 보호에 따르는 각 시스템의 통합에 직면할 때 EJB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는 EJB가 개발 생산성과 신규 업무 적용 측면에서는 우수하나 J2EE 내 하나의 요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통합성을 강조하는 아키텍처로 WAS 제품의 기술적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으로 WAS 기술의 관건은 EJB와 같은 컴퍼넌트를 지원하기 위한 하부구조로 CORBA를 아키텍처 상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문제와 별도의 API 프로그램을 번거롭게 새로 작성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에 달려있다. 즉 J2EE의 스펙 중 하나이자 표준 통신방식인 RMi over IIOP를 지원하는 제품인지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전망이다.

일반 애플리케이션 서버들은 대부분 확장성, 신뢰성, 관리능력과 보안 단게를 수행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분리해야만 한다. 게다가 장애극복과 부하분산 시나리오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수준에서 규정돼야 하며 애플리케이션 서버들은 같은 기종에서 대칭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제한 사항들은 추가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비용으로 직접 연결된다. 애플리케이션 서버 파티셔닝 기능은 운영 시스템과 DB 관리시스템들에서 이미 입증된 런타임 아키텍처이다.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파티셔닝 능력은 이기종 시스템 구성을 가능하게 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쪽 모두의 원가를 절감시킨다. 또 기능성과 구성 능력을 증가시키며 파티션들이 각각 장애극복과 부하분산 노드로서 수행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볼랜드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이러한 서버 파티션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애플리케이션 서버 자체 파티션을 통해 다중의 가상 애플리케이션 서버 인스턴스를 제공한다. 관리자는 볼랜드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통합 콘솔에서 마우스 클릭으로 이러한 파티션ㅇ르 생성 및 구성할 수 있다. 시스템 자원과 라이선스에 따라 관리자는 원하는 만큼 파티션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다.

국내 WAS 시장 500억 규모

당초 국내 WAS 시장은 지난해보다 약 50% 이상 신장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투자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전년대비 15% 성장에 그친 500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금융 시장이 서서히 움직이는 분위기로 가고 있으나 아직 본격적인 신호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2/4분기에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장담하기는 어렵다.

현재 살아있는 시장은 통신, 공공기관 시장이다. 지금까지는 클라이언트/서버 형태의 3Tier 미들웨어를 적용해 구축을 완료한 기관이 상대적으로 많다. 기존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구축한 애플리케이션이 웹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투자 보호를 위한 비즈니스 로직 재사용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다. 경기 침체시기에 경기 부양을 위해 공공투자가 많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정부의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투명한 행정 등 여러 요소가 맞물리고 있다는 점도 공공 시장 수요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공공 부문에서 각 IT 업체들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시장 리더로서의 자리매김을 결정할 수 있는 최대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하면 수많은 개발 컨설팅 인력을 장기적으로 아군으로 흡수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대형 공공 프로젝트 수주는 더욱 의미가 크다.

현재 대형 공공사업은 시군구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며 행정자치부, 건교부, 국세청 등이 시작했거나 앞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또 기타 공공기관에서도 웹의 필요성에 의한 각 기관의 업무 특성에 맞춰 ISP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이미 WAS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시작했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볼랜드코리아는 현재 시장 상황을 감안해 그동안 공공부문에 역량을 집중해왔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볼랜드, 공공분야에 역량 집중

볼랜드의 전략은 엔터프라이즈 e-비즈니스 솔루션 업체라는 점과 WAS 제품공급자라는 이미지 메이킹에서 시작된다. 시장 접근 측면에서 현재의 시장은 공공시장 주도로 흘러가고 있으므로 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또 향후 상용을 비롯한 여러 시장이 살아날 것에 대비해 기술지원 인력 확충과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월 지사 설립 이후 조직 구축과 안정화 측면, 채널 보강 측면에서 볼랜드의 1차 전략은 마무리 됐다고 여겨진다. 2차적으로 볼랜드는 '델파이', '제이빌더', '볼랜드 C++' 등의 개발툴 업체라는 이미지에서 개방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업체로 인식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볼랜드 WAS 제품인 '볼랜드 엔터프라이즈 서버(BES)'는 올해 1월부터 본격 공급되기 시작했다. BES는 3종류의 제품군으로 이뤄져 있다. J2EE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적합한 앱서버(AppServer) 에디션과 웹 에디션, 웹상에서 코바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는 비지브로커 에디션이 그것이다.

BES 제품군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모든 사이즈의 소프트웨어 인프라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디자인됐으며 다계층으로 이루어진 기능을 제공한다. 볼랜드 엔터프라이즈 서버의 특징은 첨부된 기가 인포메이션 그룹의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총소유 비용을 줄여준다. 또 확장성과 성능을 최대화할 수 있다. 파티셔닝, 클러스터링, 리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통해 시스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서버 내에서도 여러개의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이에 따른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서버 분할은 성능향상을 위해 로컬 내에서도 가능하며 기업의 하드웨어 인프라스트럭처를 활용하기 위해 네트워크 간에 걸쳐 확장할 수도 있다.또 기존에 존재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웹 상에서 서비스하며 현재와 미래의 웹 서비스 표준을 지원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웹 에디션
볼랜드 엔터프라이즈 서버(BES)의 웹 에디션은 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배포 플랫폼이다. 즉 다양한 툴로 개발된 웹서비스들을 웹에디션으로 배포할 수 있다. 볼랜드가 성능을 개선한 아파치 웹서버와 톰캣 웹 컨테이너, 자바 DB인 J데이터스토어를 포함하고 있다.

▲비지브로커 에디션
비지브로커 에디션은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CORBA 환경이다. 자바, C++, 시큐리티 등을 포함하며 CORBA 객체와 통신하는 웹클라이언트가 가능하다.

▲앱서버 에디션
앱서버 에디션은 e-비즈니스의 개발과 배포를 위한 썬 자바2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에디션(J2EE) 1.3과 EJB 2.0 표준에 따르는 WAS이다.

통합 모바일 솔루션 지원

한편 볼랜드 엔터프라이즈 서버는 J2ME(Java 2 Micro Edition)에 대응하는 J빌더 모바일셋의 비주얼 디자인 툴을 활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거나 디바이스 에뮬레이션, 디버깅 등 J2ME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미 노키아와 지멘스 등과 공동으로 통합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채문석/한국통신 시스템통합팀장

월간 경영과컴퓨터, 2002년 2월호
http://www.kyungc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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