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선에서 투표율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애쓰던 집단이 투표율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을 보면서 심오한 우주의 삼라만상이 떠오릅니다.
역대급 혐오 정치에 모든 국민이 올인한, 다시 말해서 서로를 더욱 증오하는 세상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에서 앞으로의 5년동안 대한민국을 말아먹을 집권 세력이 10년 전과 동일 집단이라는게 믿어지지 않는 현실 입니다.
최소한 모든 정책은 5년전으로 리셋 되겠지요.
다가올 검찰 공화국에 좌파들은(그 중에서도 국개의원들) 벌벌 떨고 있겠구요.
친일반중, 기업인들 주판알 굴리기 힘들겠어요.
긍정적인 점은 젊은 세대의 활발한 정치 참여가 되겠네요.
이런 세상을 만들어서 늘 신세대들에게 죄스런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그들도 이런 세상을 만드는데 한 몫했으니...
다행히도 이제는 기성세대로서 젊은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은 이제 내려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저의 짧은 생각은...
- 1번이 안 되서 기쁘다.
- 2번이 되어서 더 슬프다.
- 부끄러운 마음은 왜 드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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