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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329] C언어가 어려운 이유라... ^^
박지훈.임프 [cbuilder] 5712 읽음    2001-02-09 21:05
시삽 임프랍니다.

그 인터뷰 내용, 몇년전에 세계의 거의 모든 프로그래머들을 강타(?)했던 겁니다. 하이텔 등 통신 동호회에 돌아다녔던 게 한 4년전쯤 되었지요 아마.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그 글을 보고 허탈함에 빠졌었지요.

사실.. 저도 처음에 IT 야사를 너무나도 그럴듯하게 적은 그 글에 속았습니다. 그런데, 전후 사정을 정말 그럴듯하게 적은 그 글이, 자세히 보면 말도 안되는 점이 곳곳에 보입니다. 먼저, 볼랜드가 더이상 C/C++ 컴파일러를 만들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고 하는데, 볼랜드는 아직도 C++Builder를 계속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스트로스트럽이 C++을 어렵게 하기 위해 계속 템플릿이나 예외처리 등 새로운 문법을 추가했다고 하는데, 이들 문법은 초보자에게 딱딱하고 어려운 개념일지 몰라도 C++ 코딩에 있어 반드시 필요하거나 아주 유용한 문법이죠.

아래 조재영님이 말씀하셨다시피, 톰슨과 스트로스트럽은 유명한 IT관련 잡지(갑자기 이름이 기억안나지만, 아주 유명한 잡지임)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소문에 대해, 자신들도 그런 글을 읽어보았지만 정말 얼토당토 않은 일이라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 어쨌든, 장난이라고 생각하기엔 상당히 고의적인 의도가 엿보이는 글입니다. 만약 장난이었다면, 그 작가(?)는 C/C++을 공부하다가 아마 인생에 환멸을 느낀 초보 프로그래머가 아닐까 싶군요. ^^;

글구... 조재영님, 임인건이란 이름과 터보이빨이라는 대화명 참 오래간만에 듣누만요. 터보씨 시대의 전설적인 존재였죠. 터보씨 정복이란 책으로 시작해서, 한글라이브러리의 저작자.. 통신망에서도 날렸었었죠.. 그야말로 지금 생각해보면 전설이네요.

한참 C를 공부할 때였죠. 매일마다 궁금한 것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 도무지 어딘가에 물어볼 데가 없어서 죽자고 책만 사다가 매달렸습니다. 그 중에 몇권은 후배들에게 주어버렸고, 몇권은 아직도 새까맣게 낀 때가 그대로인 채로 제 방의 책꽂이 한구석에 꽃혀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옛추억들을 돌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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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C언어가 어려운 이유라... ^^ 박지훈.임프 5712 200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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