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너무 많이 오네요.
오늘 아침만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출근하기 위해서, 버스를 타려고 10분정도 걸어서 정류장에 갔습니다.
가는동안 눈이 많이 내려서, 온몸에 눈이 쌓였지요.
조금지나, 버스를 타고 '이제 됐구나'하는순간 앞에 차가 막혀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움직이길래 그냥 앉아 있었는데, 답답한
사람들이 한 두명씩 내리더군요.
전 그래도 너무 추워서 그냥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지만, 좀처럼 차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알아보니, 앞차중에 체인을 감지않은 차들땜에 언덕으로 차들이 올라가지
못하고 계속 밀려있더군요. 한참이 지나고, 저도 어쩔 수 없이
버스에서 내려 걸어갔습니다.
회사까지 한 20분걸리더군요. 음..너무 추었습니다.
그때까지 제가 탔던 버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내리는걸 보니 오늘은 퇴근을 일찍해야 겠네요.
모두 눈길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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