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그 사람에게 말해 줄 수 있는 입장이라면 툴을 목적으로 세우지 말라고 말하겠다.
목적으로 세워야 할 것은 무엇을 해 볼것이냐 라는 것이다.
그것이 돌아가는 프레임웤은 이해했는가?
가장 적합한 언어는 무엇인가?
등등
한 언어만 제대로 알면서 시스템을 이해해 나간다면 다른 언어로 전향하는 것은 쉽다고 생각한다.
초보들이 처음에 빠지기 쉬운 함정이 여러 툴들을 섭렵하는 것이다. 한 툴의 설명서 (비게보다
더 두꺼운 ) 를 보면서 초보들은 그 책에서 설명하는 툴이 제공하는 여러 기술들이 유용한 것인지
를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냥 아 그냥 이런게 있나보다 한다.
그리고 또 다시 다른 책으로.. 다른 언어로.. -_-;;
될 수 있으면 바이블 형식의 책들은 사지말자.. 처음에는 얇고 설명이 가벼운(기본에만 충실한)
책들을 읽자. 바이블 형식의 책은 아무리 끈기가 강한 사람이라도 질리게 만들고 책읽기를 건성하게
만든다. 바이블 책 10 권정도만 읽으면 얇은 책, 간단한 온라인메뉴얼도 건성으로 읽는 버릇이 생긴다.
되도록 얇고 쉬운 책을 읽고(THE C PROGRAMMING LANGUAGE 같은 책) 스스로 목적한 바를 구현해 보되
모르는 부분은 온라인메뉴얼과 커뮤니티를 활용하고 이래도 정말 모르겠다 싶으면 바이블 형식의
책을 사전형식을 찾아보고 다른 사람의 소스를 분석해 보고 ...
-_-;; 쓰고 보니 잡담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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